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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늦었지만 이제야 감사 인사와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 같이 올립니다.

4일 연짱으로 너무 하드코어하게 축제를 진행하다보니 축제가 끝난 직후 몸살이 걸리고, 입술이 다 부르텄다가 이제야 좀 회복이 되고 여유가 생겨 많이 늦은 글 올립니다.

먼저 열광적인 참여와 축제장 땡볕 아래서의 헌신적인 활동에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과거 서울대 aaa와 uaaa 연합 관측회장 등에서 함께한적도 있었고, 서울대 교내에서의 천체사진 전시회 등에 참여한적도 있었지만, 그날 오셨던 여러분들중에 아시는분은 단 한분도 없었음에도 너무도 반가웠고, 열성적인 여러분들의 모습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 (역시 수제작 돕소니언 망원경의 완성도는 여전히 서울대가 최고네요 ㅎㅎ)

제 후배들(서강대 '별')은 참가 신청만 하고 당일에 갑자기 못오게된 애들도 많았고 -_-; 회장도 늦잠자고 뒤늦게 따로 오느라 버스가 없어 영천 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오는등의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_-만, 서울대 aaa는 신청자도 울 후배들보다 더 많았고, 참여하시는 모습도 너무도 깔끔, 산뜻해서 너무나 보기 좋았습니다.

차마 여러분들께 말씀드리지 못할 별빛축제의 수많은 뒷이야기들이 있습니다. ㅠ.ㅜ 간단히 요약하자면 보다 여러분들께 잘해드리려고 많이 노력하였고, 여러분들이 보다 편하고 쾌적하게 관측회를 진행하고 가실 수 있도록 애를 썼지만, 여러가지 어처구니없고 황당한 상황들이 계속 발생해서 처음 생각처럼 잘해드리지 못한 것들입니다. 정말이지 내년에 만약 이런 기회가 또 생긴다면 올해보다 훨씬 더 편하고 쾌적하고 멋지고 좋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할 수 있을듯 합니다!!

행사에 참여하여주셨던 aaa님들 모두 너무 감사드리고 대접이 좀 부족했더라도 너그러이 용서하시고 언제까지나 예쁜 별 많이 보시길 기원합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星생활 하시고 내년에 또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