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NUAAA archive

  • 주계열 이야기


    별의 온도와 주계열 위에서의 위치를 결정하는 것은, 별을 만들기 위해 수축하는 성운의 질량이다. 태양은 주계열의 중간에 위치하는 평균 질량의 별로, 우리에겐 열과 온도에 대한 편리한 척도이다. 별의 에너지 근원은 그 핵에 있다. 핵의 온도는 천만도 이상으로 수소 핵을 융합시켜 헬륨 핵을 형성시키기에 충분하다. 소위 열핵융합이라 불리는 이 과정은 물질을 에너지로 변환시켜 별에 동력을 공급한다. 이 에너지는 열과 빛의 형태로 방출된다. 그러면 이 과정은 얼마나 계속될 수 있을까? 그것은 이용 가능한 수소 연료의 양과 수소가 '타는' 속도에 달려 있다. 무거운 별일수록 많은 연료를 가졌지만, 이들은 더 뜨거운 핵을 가지고 있어서 가벼운 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연료를 태운다. 태양과 같은 중간 크기의 별은 100에서 150억년(태양은 지금 중년이다.) 동안 주계열에서 안정적으로 탈 수 있다. 스피카와 같이 뜨거운 별은 단지 천만 년 정도 타고 그 연료를 모두 써 버린다. 주계열의 바닥에 위치한 차갑고 타는 속도가 느린 적색 왜성들은 핵융합의 압력과 중력이 균형을 이루기 때문에 수천억 년 동안 순조롭게 생존할 수 있다. 별이 수소 연료를 모두 써 버리면 서서히 부풀어올라 적색 거성이 되면서 주계열을 떠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