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랑말의 영역
여름 밤의 희미한 별자리에 대해 계속 조사하다 보면 망아지, 때로는 작은 말로 불리는 조랑말자리를 만나게 된다.
조랑말자리는 평방도(천구의 면적을 나타내는 단위로 거리를 각도로 나타내었다.)로 따지면 북반구의 하늘에서 가장 작은 별자리이다. 모든 별자리 중에서 가장 작은 별자리는 남십자성으로 알려진 남십자자리이다.
별자리들의 경계선은 1930년 국제 천문 연맹에 의해서 공식적으로 정해졌다. 다른 별자리들처럼 조랑말자리의 경계선은 천구의 남북을 잇는 선과 동서를 잇는 선을 따라 그어졌다. 물론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적어도 경계선이 그려졌던 일 세기 전의 남북과 동서 선에 일치하게 그려졌다.
지축의 느린 비틀림운동(세차운동)으로 인해 하늘의 북극은 천천히 변해간다. 수세기가 지나면 별자리의 경계선은 점점 더 기울어지고 성도 위에 곡선으로 나타나는 불행한 상황(?)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지금부터 26,000년이 지나면 이 경계선들은 다시 하늘의 축과 나란히 줄을 맞출 것이다. 그 때가 되면 별의 고유 운동으로 어떤 별은 새로운 별자리 속으로 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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