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 좌표와 적도 좌표
그림(p.173)에서 직녀의 지평 좌표는 방위각이 대략 290˚이고 고도는 35˚이다. 밤이 깊어지고 하늘이 회전함에 따라 직녀의 지평 좌표는 변한다. 직녀가 북서쪽 지평선을 향해 움직임에 따라 방위각은 증가하고 고도는 감소할 것이다. 직녀는 자정이 지난 후 얼마 안 되어 그림(동일)에서 지평선의 '선'이라고 씌어진 문자 근처(방위각 320˚, 고도 0˚)에서 아래로 질 것이다.
반면에 직녀의 적도 좌표는 변하지 않는다. 사실 이 마지막 말은 엄밀하게 말하자면 진실이 아니다.
가까운 별의 적경과 적위는 지구의 공전에 따라 시차라고 불리는 미세한 주기적 변화를 보인다. 별들의 고유 운동도 이 효과에 첨가되는데 가까운 별일수록 변화는 더 크게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26,000년에 걸친 지축의 세차 운동도 긴 시간 주기를 통해 천구 좌표를 변하게 한다. (80년대 중반 이전의 성도들은 1950년 천구 좌표를 토대로 하고 있다. 요즘에 나오는 대부분의 성도들은 서기 2000년의 별의 위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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