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표 없는 밤하늘의 여행
어떠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 부분의 하늘이 상대적으로 비어 있는 것이 '물의 별자리'들이 우세한 한 가지 이유가아닐까 생각된다.
10월의 남쪽 하늘에는 이렇다할 '이정표'가 거의 없는데 고의든 우연이든 이것은 마치 위험을 무릅쓰고 남쪽 바다를 향해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의 안전 지대를 떠났던 메소포타미아의 뱃사람들에게 필요한 이정표가 거의 없었던 것과도 같다.
당시에 바다와 하늘은 남쪽 지평선에서, 그리고 최초의 천문학자들의 상상 속에서 만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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