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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별 태양


    오늘 밤 태양은 정확히 정서 방향으로 진다. 그러나 태양이 비록 지평선 너머로 졌더라도 그것은 하늘의 적도를 가로질러 황도를 따라 움직인다. 이날부터 매일 밤 태양은 하늘에 약간씩 더 오래 머무르고, 북쪽으로 조금 씩 더 움직여 간다. 여름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앞으로 50억 년 정도 지나 우리의 별이 죽음의 고통을 겪게 된다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전망은 희망적인 것이 못된다. 첫째, 태양은 부풀어올라 온 하늘을 꽉 메울 정도로 거대한 붉은 별이 될 것이다. 지구는 모두 타 버릴 것이고 생명체는 전부 죽게 될 것이다. 태양과 바깥 껍질은 폭발하여 둥근 행성상 성운을 만들 것이다. 그러나 그 모습에 감탄할 사람은 아무도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뼈대뿐인 별은 백색 왜성으로 수축되고 천천히 식어가는 동안 열과 빛의 마지막 남은 찌꺼기들을 방출할 것이다. 만약 지구가, 태양이 죽음에 이르는 격렬한 시기까지 존재한다면 그것은 얼어 붙은 숯덩이로서 삶을 끝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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