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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과 괴물의 싸움 - 땅꾼자리


    땅꾼자리는 찾기 쉬운 별자리가 아니다. 이곳에는 1등급의 별이 하나도 없다. 가장 밝은 별은 라스알하게로 '땅꾼의 머리'를 뜻한다. 이 별은 아크투루스와 견우의 중간에서 발견할 수 있다.

    땅꾼은 뱀을 잡는 사람이며 따라서 뱀자리와 함께 생각해야 한다.

    책에 나와있는 그림(p115)은 기원 전 8세기 경에 만들어진 페르시아의 청동상에서 따온 것으로 신이 무서운 뱀을 붙잡고 있는 모습이다.

    신과 괴물과의 싸움은 고대 종교 속에서 중요한 주제였다. 이 싸움은 빛과 어둠의 싸움이었고, 또한 질서와 혼돈의 싸움, 그리고 선과 악의 싸움이기도 했다.

    이들 고대 신앙에 따르면, 정돈된 우주는 이 싸움의 결과로 탄생되었다. 그리고 신의 압력이 느슨해 질 때면 언제나 우주는 다시 혼돈속으로 빠져들 수 있다. 땅꾼자리의 기원은 아마 이러한 신앙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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