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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동네의 꼬마 대장


    시리우스는 '태우는 듯한'이라는 뜻의 그리스 말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그러나 이 별은 '개의 별'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밤하늘의 어떤 별도 이 남쪽 하늘 의 반짝이는 청백색 보석보다 밝지 못하다. 이 별은 베텔기우스나 알데바란같은 일등별보다 거의 열 배나 밝다. 시리우스가 밝게 보이는 이유는 이 별이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들 중 하나로 그 자체가 뜨겁고 밝은 별이기 때문이다. 시리우스의 표면 온도는 대략 1만℃이다.(태양의 온도는 6,000℃ 정도)

    우주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운 백 개 정도의 별들 중에서 시리우스는 가장 뜨겁고 가장 빛나는 별이다. 우주의 먼 곳에는 실제로 시리우스보다 훨씬 더 밝은 별들이 많다. 그러나 지구 근처의 우주에서는 시리우스가 '이 동네의 꼬마 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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