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me | 03임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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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
| Subject | 16:37 개기일식(관측불가) |
개기일식(皆旣日蝕)
지구상에서 개기일식을 볼 수 있는 곳은 일식 때 달의 본영(本影)이 지나는 지표면상의 띠 모양의 지역에 한정되며, 이 지역을 개기대(皆旣帶)라 한다. 개기대 내의 한 지점에서 개기일식 지속시간은 그 때의 태양과 달의 거리에 따라 달라지는데, 최대 7분 40초이나 보통은 몇 분에 지나지 않는다. 이 때 지표면상에서는 일시적으로 밤처럼 어두워지므로 평소에는 태양의 밝은 빛 때문에 볼 수 없던 코로나와 채층(彩層)을 관측할 수 있으며, 전리층이나 지구자기에 나타나는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개기일식 진행상황
태양의 서쪽에 어두운 달이 접근한다. 그 때를 제1접촉이라고 한다. 제1접촉 후에는 태양이 점점 더 가려져서 반달의 형태로 보이게 된다. 제2접촉은 제1접촉이 일어난 1∼2시간 후에 일어난다. 이때는 태양이 달에 완전히 가려지는 때이다. 제2접촉의 약 10분 전에는 하늘에 완연하게 어둠이 깔리고, 꽃들은 오무라들고, 새들은 둥지를 찾아 날아든다.
약 1∼2분 전이 되면 정적이 깔리고 하늘에는 밝은 별이 나타나며 태양 주위에는 코로나(corona)가 보인다. 그 후 얼마 안 있어 달의 가장자리에 있는 계곡 사이를 빠져나온 빛이 원형으로 구슬을 꿰어놓은 것 같은 베일리(Bailey)의 목걸이가 보인다. 그 후 태양이 완전히 가려지는 제2접촉이 일어난다. 이것은 제1접촉으로부터 약 1시간 후에 일어난다. 이 때에 하늘은 완전히 어두워지고 태양 반지름의 약 1/100에 해당하는 붉은색의 희미한 층이 태양 가장자리에 보인다.
이것을 채층(彩層)이라 하고, 그때에 그로부터 홍염(紅炎)이 태양 반지름의 1/5높이까지 솟아 오르는 것이 관측된다. 그 바깥쪽으로는 코로나가 태양 반지름의 수배의 거리까지 밝게 뻗친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몇 분 밖에는 관측되지 않는다. 서쪽으로부터 태양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하는 제3접촉 이후는 하늘이 천천히 밝아지고 코로나가 보이지 않게 되며, 제4접촉을 끝으로 달은 태양으로부터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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