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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하, 시험 끝!ㅋㅋㅋ - 이지은

천문현상 & 일정

2026年 10月

이번 주 천문현상과 일정

13:00 금성의 내합 // 21:00 수성 유(동-서)

13:12 망

03:01 달의 근지점(364,400km)

Name 김기표
Subject

[사진모임] 내일 화성탐사계획@

봄기운이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아직 이곳에는 새순이나 꽃망울정도로만 볼 수 있지만
저 아래 남쪽마을에는 매화가 만발했다고합니다.
 
꽃과 봄이 담긴 풍경이 아직 이르고 해서
수목원이나 종마장쪽으로 가는 건 좀 미루고,
대신에 수원성(화성^^;)에 가기로 했습니다.
 
아래 답사 일지가 있는데, 읽어보면 한2~3시간이면 천천히 걸어서 돌수
있나보더군요.
 
제가 최근에 신문에서 본 화성의 모습은 매우 아름답더군요.
남대문처럼 조명을 설치했거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야경을 노리고자합니다.
 
화성에 대한 이야기는 굳이 안해도 알고있죠?
우리나라의 몇 안되는 유네스코 지정문화재로 과학적으로 조형적으로
아주 의미있는 건축물이죠.
 
모이는 시간 장소는 변경될수있지만
우선 16일(토) 12시까지 별방입니다...^^
언제나처럼 같이 점심먹고 나서도록하죠.
 
화성순례같은 행사가 연중행사로 매년있나보던데,
아쉽게도 시기가 멀군요..,^^;
 
 
참, 그날 저녁은 제가 쏩니다. ~ 그럼 좀~만 오시길..^^
 
모이는 시간 : 12시(늦는 사람이나 수원역으로 바로 올사람은 연락바람)
모이는 장소 : 별방에 같이 모여서 출발
준비물 : 카메라, 삼각대필수,  필름은 각자 적당히 준비하기 바람(positive)
 





[외부 이미지]

 
       수원 화성 답사 일지 수원 화성 답사를 처음 하는 사람들은 수원역에서 답사 코스 출발지(팔달문)으로 가는 교통편을 많이 걱정한다. 하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수원역을 나와 오른쪽에 수원 종합안내소가 있다. 이곳에서 교통편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말 하는 솜씨에 따라 여러 종류의 수원 화성 관련 자료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 곳이 아니더라도 팔달문으로 가는 교통은 너무 쉽다. 거의 대부분의 버스가 그 곳을 경유한다. 수원역 건너편에서 버스를 타서 10-15분 정도면 팔달문에 도착한다. 팔달문에 도착했다면 수원 화성 답사 코스의 절반은 시작된 것이다. 이젠 이 팔달문으로부터 시작해서 계속 성벽을 따라 돌기만 하면 되니까... 지금의 팔달문은 좌, 우 적대가 없어진 상태에서 옹성과 함께 도로 한 복판에 있다. 완전히 로타리 분수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수원 화성 답사를 와서 그런 분수대 역할의 팔달문을 보고 그냥 갈 순 없다. 조금의 위험성(?)이 있지만 조심해서 팔달문으로 다가가 보자. 그리고 직접 안으로 들어가 내부를 세심히 살펴보자. 팔달문의 육축을 살펴보면 보수된 석재와 그 이전 석재가 색깔로 잘 구별된다. 육축의 좌우 끝부분에 있는 대부분의 무사석은 근래 보수된 것이라는 걸 금새 알 수있다. 그리고 성문을 보면 철판으로 비늘 모양의 문비를 발견할 수 있다. 이 문비가 약한 성문 부분을 보호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성문을 다시 옹성이 보호한다. 옹성 문 위에 있는 누조도 다가가기는 힘들지만 잘 살펴보기 바란다. 그렇지만 가장 신기한 것은 현안이 아닐까... 성벽을 공격하는 적을 격퇴하기 위해 뜨거운 물이나 기름을 붓는 현안 구멍이 거의 3-4m 길이로 있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 이러한 현안은 거의 모든 치성이나 포루에서도 보인다. 특히 서장대의 현안은 좁게 그렇지만 길게 나 있다. 서장대 방향의 성벽으로 올라가 보자. 그리 급하지 않은 경사이니 성벽에 직접 붙어 따라가기 바란다. 성벽에 여장이 있고 이 여장에는 타구와 원총안, 근총안, 원총안, 다시 타구의 순서로 계속 이어졌다. 이렇게해서 가까이 있는 적과 멀리 있는 적을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복습을 하자면 총안은 흔히 보는 여장의 구멍을 말한다. 보통 3개가 있다. 이 여장에 있는 총안은 3개가 모두 같지 않다. 가운데 총안은 근총안으로 성 바깥 지형을 고려하여 30도에서 60도까지 경사지게 되어 가까운 적을 공격한다. 근총안 양 옆으로는 원총안이 거의 수평으로 먼 적을 공격할 때 쓰인다. 그리고 원총안 옆에는 타구가 있어 활로 자유로이 공격도 할 수 있다. 정말 신기할 정도로 잘 생각하고 만든 것 같다. 치성과 포루를 둘러 보면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그곳 지형에서 필요한 요새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거의 치성과 포루 등 요새의 간격이 같은 걸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암문은 지형을 이용하면서도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서남암문처럼 화양루로 가는 길에 만들거나 다른 암문들의 경우 암문이 있는 곳을 깊숙히 하여 주변 치성이나 성벽이 보호하도록 하고 있다. 이 점은 수원 화성 옛 지도를 보면 더 잘 드러난다. 암문이나 수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수문(水門)은 대부분 보통 성벽과 일직선에 놓지 않고 안쪽으로 끌여들여 최대한 좌우 성벽의 도움을 받도록 하고 있다. 화양루를 답사 코스에서 가끔 빼는 경우도 있다. 길지는 않지만 갔던 길을 되돌아 오는 것이 싫고 특별한 유적도 없기에... 하지만 수원 화성 답사에서 화양루는 의미 부여하기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어떻게 보면 가장 지형을 고려한 곳이 화양루가 아닌가 한다. 서남암문을 보호하면서 서장대로부터 길게 이어진 높은 능선에서 적을 효과적으로 감시하고 대응하기 위해 최대한 지형을 이용한 것이다. 만약 화양루가 없다면 서남암문쪽으로 쳐들어오는 적들은 거의 평지와 같은 공격 방법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서장대쯤에 이르면 거의 같은 종류의 성벽과 치성, 포루가 계속 이어진다. 하지만 이 유적들을 보는 것이 눈 요기로 끝나서는 안된다. 대부분의 성벽, 치성들을 다시 한 번 살펴 보자. 어떤 점이 먼저 느껴지는가? 여장의 옥개석부터 시작해서 거의 모든 성벽과 치성, 포루 등이 너무 완전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그 이유는 역시 대부분의 이 유적들이 근래에 보수된 것이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화성성역의궤'라는 당시의 설계도가 잘 남아있는 관계로 최신 현대 건축방법으로 잘 훈련된 건축기술자들이 만든 거의 진짜같은 모조품을 보고 있는 것이다. 쩝... 그렇다고 수원 화성 답사의 의미를 애써 축소할 필요는 없다. 서남암문에서 서장대로 가는 길에 매점이 있고 그 주변에 옛 원래의 성벽이 보인다. 세월을 느끼게 하는 조금은 투박한 성벽의 돌들.... 우리가 실제 보고자 한 것은 일렬로 반듯하게 네모진 성벽의 돌이 아니지 않은가. 서장대를 뒤로 하고 서포루를 지나 내리막길로 계속 가면 나타나는 화서문. 수원 화성 답사 코스에서 내 나름대로는 가장 멋이 있는 곳 같다. 크지는 않지만 화서문의 내부는 들어가기만 하면 한 번은 쉬고 가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한다. 앞으로는 특이한(?) 형태의 옹성이 보이고 바로 옆에 공심돈이 보이는... 수원 화성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 아닌지. 그곳에서 옛 노래(민요)를 틀고 바람을 쐬고 계시는 노인 두 분이 어색하지 않은 곳. 바로 화서문이 그런 곳이다. 화서문을 나서면 곧 장안문이 보인다. 팔달문과 거의 같은 형식이나 좌우에 동적대와 서적대가 남아 있는 점은 유의 깊게 살펴 볼 점이다. 그리고 나타나는 수문(水門)은 생각보다 그리 화려하지만 특이한 것도 찾기 힘들다. 하지만 이 곳을 어떻게 방어하려 했는지를 좀 더 생각한다면 재미있는 상상도 가능한 곳이다. 전체적으로 팔달문에서 장안문까지 2km를 조금 넘는다.(전체 5.5km)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성벽을 따라 걷다보면 한, 두 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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