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아마추어 천문회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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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빠지게!! 역시 사람은 그렇게 놀아야돼... 모아니면 도의 정신!!+_+ - 형다미

천문현상 & 일정

2026年 10月

이번 주 천문현상과 일정

13:00 금성의 내합 // 21:00 수성 유(동-서)

13:12 망

03:01 달의 근지점(364,400km)

Name 02동글지영
Subject

#2 첫마음


새학기를 맞이하거나 사람을 사귈때의 첫마음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사람이 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특히나 나같은 범인에게는.

문득 첫마음을 돌이켜 본다.
내가 모임을 제안한 이유라든지 하고싶었던 이유.
단순히 "죽은시인의 사회"를 보고 뭔가 시작해보고 싶었던 뛰는 가슴으로 게시판에 띄웠던 첫글.
어쩌면, 그 첫글부터 정말 멋모르고 시작했던 것 같다.

그치만, 자유롭게 진솔하게 다른이의 생각을 듣고, 내 느낌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하나의 사건, 혹은 작품을 마주했는데,  그 작품으로 인해 내가 받은 그 무수한 감정들을  다른 사람의 생각과의 만남을 통해서 그것이 언어로 형상화되어서 표현되어져 나오고, 또한 그런 과정에서 감동하고, 내 생각을 키워나가도 싶은 마음이었다면, 동기가 조금 설명이 될까.

어디쯤 어떻게 걸어왔는지 한번쯤 되돌아서서 봐야한다.
지금은  단순히 내가 처음 아무생각없이 내 마음에 울리던 반향에 이끌려 글을 적던 그 때와는 다르게
모임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또 관심을 가져주는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고,
공통된 뭔가를 향하여 가는 모임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언젠가 내 머릿속에 있던 그 이상향 같은 모임이 만들어 질지는 아직 까마득하지만, ("모임"이라는 자체가 어쩌면 그 이상향과는 다른 방향에 놓여있는것인지 몰라도... 후훗~) 계속해서 부단히 걸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즐겁게 자유롭게   서로 마주하는 마음의 울림을 얻기 위해서?

훗!  첫마음 자체가 너무 이상적이었나.


어느 오후의 긁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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