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me | 01김창구 |
|---|---|
| Category | 후기 |
| Subject | 재코햄과 함께한 대부도 소관후기 |
요새 일도 잘 안되고 소관메이트를 구하지못해 외로워하는 재코햄을 버릴수 없어 급소관을 결정했다.
대략 8시 조금 넘어 출발해서 도착하고 설치를 마치니 9시 30분경. 일단 가볍게 하늘을 좀 응시하다가 몸풀기로 M13, 57을 보고 독수리 꼬리에서 방패 궁수까지 쯕 훝어주고 염소자리에 M55, 30, 72까지 순례. M55 안 찾아져서 한 10분동안 땀나게 호핑.
먼저 와있던 가족관측팀이 주는 커피와 함께 담배피다가 수억에 전선과 낮고 단단한 피어위에 올려진 망원경에 달린 CCD로 M17(Omega 성운)을 찍고 있던 최승용씨와의 가벼운 대담을 나눴다. 인상적인 멘트는
'안시하는 사람들이 사진을 무시한다.' -- 찍고싶어도 체력, 기술, 재력 뭐하나 되는게 없어서 안시하고있는 1人
'필름사진 하는사람들이 디지탈 사진 무시한다' -- 요새 넘쳐나는 CCD와 DSLR로 찍은 Deep-sky 이미지 때문에 필름 사진 포기한 1人
'학생은 공부해야하니까 관측열심히 못한다' -- 공부안하고 관측나온 1人
'석재형 잘알지' -- 아! 박석재 원장님 ㅎㄷㄷ.
대화중 노트북 화면에 보이는 후덜덜 H-alpha M17 이미지를 보고 계속 흘렀다고 불만을 토로중이셨다.
여차저차 가벼운 대화이후 다시 관측돌입. 안들어옵메다와 그의 위성은하 M32, 110을 보고, 알비레오 보고, 본김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M27봐주고 거기 간김에 주변에 산개성단 몇 개 (NGC 6940, 6819 외 다수) 봐준뒤 카스로 넘어가 NGC 663, 457, M103등을 보고 주변에 산개성단 다수 관측하고 - 그 중 가장 땡실한 놈은 NGC 78??였나 - 다시 백조쪽과 케페우스 알파별 근처의 산개성단 확인. 이즈음 슬슬 구름이 겐세이를 시작하고 슬슬 재코햄이 은하쪽을 들이대는데 역시나 은하까지 소화시켜주는 하늘은 아니었음. 은하는 대략 2~3개 본 듯.
은하를 찾는 과정에서 blue snowball이라는 이름을 가진 행성상 성운을 봤는데 이놈이 생각보다 밝은데다 꽤 면적도 가지고 있어서 보다보니 파란색인듯 세뇌되어 재코햄이랑 파랗다고 합의했다. 찾아보니 꽤나 땡실한 놈인듯. 당연히 디테일은 안보인다.
마지막으로 포말하우트에서 부터 조각가 자리쪽의 은하를 호핑하다가 은하까지 거의 다와서 매번 나무에 걸리는 불상사를 겪으며 몰려오는 구름과 함께 짤다를 외치고 돌아왔다. 녹두에 3시경에 도착하여 가볍게 만두와 볶음우동을 먹고 소관을 마무리.
거의 대학원 온 뒤 처음가는 소관인 듯 한데, 대부도 대남 초등학교는 바쁜 직장인이나 한가한 대학원생이 가벼운 마음으로 가기에 적절한 소관지 인듯 하며 동아리 신입생들이 매번 계방산 첫소관으로 눈버리고 짤다하는 것을 막기에도 적절한 관측지로 생각된다. 자세한 관측대상과 평가는 훈련소 입대를 앞둔 재코햄에게 넘기며...
Write : Read : 1350
Zeroboard skin by Jaemanstyle














김기현
밤잠 설치다 학교 운동장가서.. 맨눈으로 별자리만 한 2시간 본듯하네요.. 아꿉다.. '재력'.. OTL... 안들어옵메다 ㅋㅋ
Write :
02김덕형
아 이노무 실험실 ㅠㅠ 가고 싶었건만
오늘 졸업식도 있고 부모님도 올라오셨고 ㄷㄷㄷ
기회 되면 블루 스노우볼 한번 보고싶네요 ㅋㅋ
거문고자리 타우별도.
Write :
02천세환
^^...처음듣는말이네요...
Wri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