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me | 08원준희 |
|---|---|
| Category | 후기 |
| Subject | 누구보다 빠른 대부도 소관후기!>ㅅ< |
첫 소관을 다녀온 여운이 가시기 전에 후기를 남기고싶어
졸린눈을 억지로 붙들어매고 컴퓨터 앞에앉았습니다ㅎ
시험기간이라 소관공지를 받았을때 갈까말까 생각을 해봤는데
공부도 잘 안되고 올해는 꼭 가야지 하고 벼르고있던 참이라
2분도 채 고민하지않고 그냥 바로 결정내려버렸습니다 ㅎ
그렇게 바로 신양에서 공부하던 책을 싸매고 7시반에 돔으로 올라가서 한결이와 민수를 만났더랬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재호형께서 오셨다는 연락을 받고
망원경을 가지고 돔의 그 수많은 계단을 힘들게힘들게 들고내려와 차에 실었습니다ㅠ
기숙사에서 과자를 좀 사고 녹두에서 김밥몇줄을 챙긴채
네비에 대부초등학교를 선택하고 출발!!ㅎ
중간과정 생략하고 대략 9시반쯤해서 대부초등학교를 조금 지나 어딘가 바닷가쪽에 내려 드디어 별을 보기시작했는데,
날이 아주 좋지는 않았던탓인지 별이 쏟아진다는 느낌까지는 받지 못했지만..
그렇게 많은 별들을 한번에 본건 처음이라 한동안 그 분위기에 취해있었습니다ㅎ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다른분들은 망원경을 조립하고계시더군요;;
부랴부랴 달려가 망원경조립을 조금이나마 돕고 관측을 시작했습니다.
소관이 처음이라 아는것도 별로없고 급히 온탓에 준비해온게 아무것도 없어서 뭐부터 봐야할지 모르고있었는데
처음엔 쌍성을 찾는게 쉬울거라고하셔서 북두칠성의 쌍성을 찾고 거문고자리에있는 쌍성도 찾고
정확한 이름은 모르지만 그 사자자리와 쌍둥이 사이에 있는 성단도 찾고
그리곤 찾는 재미에 빠져서 닥치는대로 보이는 별들을 찾고 또 찾았습니다.ㅎ
그러다 사자자리를 보던 중 정말 사자같이 보이는 그 별자리가 너무나 이쁘고 신기해서
사진으로 남기고싶어 민수의 사진기를 빌려 마구마구마구 찍어댔습니다.ㅎ
처음에는 주로 사자자리 위주로찍다가 북두칠성, 왕관자리, 헤라클레스, 거문고자리, 그리고 2시부렵해서 떠오르는 달까지 엄청 찍었습니다;;ㅎ
아! 그러던 중 사자 머리근처에서 순식간에 떨어지는 유성을 보는 행운까지 얻었더랬죠 하하하>O<
원래의 소관 계획은 10시부터 2시까지였으나 다들 관측에 심취해서 2시 45분경이 되어서야 돌아오는 길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돔에 도착해보니 3시50분.. 다시 영차영차 망원경을 돔에 모셔놓고 집으로..!ㅋ
처음 가본 소관이라 기대를 많이 한 만큼 멋진 관측을 할수 있었고
오랜만에 별을보며 감상에 빠져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좋은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들 수 있어서 너무도 행복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다들 너무 수고했고, 특히 새벽까지 운전해주신 재호형 정말 수고많으셨어요!!ㅎ감사합니당~
다음에도 또 이런 기회가 많이많이 있기를 기대해보면서 이만 자러가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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