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시작이네요 ^^/
숲 바닥을 뒤덮은 작은 겨울 잎들 아래에서 땅은 점차 늘어나는 황색 별빛에 반응을 보인다. 새로운 계절을 맞아 야생화들이 갈색 낙엽을 뚫고 연두빛 잎을 밀어 올린다. 잎사귀들은 이산화탄소와 물, 그리고 별빛을 모아 생명의 연료로 바꾸는 복잡한 화학 공장이다.
태양의 핵이 만들어 낸 에너지가 이제 난초의 은은한 연분홍 주름 속에서, 그리고 은방울 꽃의엷은 흰색 꽃술 속에서 나타난다.
5월에 숲속을 걷는 것은 멋진 일이다. 5월에 이 행성에 다시 충만한 생명을 불어넣은 태양을 바라보는 것도 멋진 일이다. 또한 5월에 가장 잘 알려진 몇 송이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한다는 것도 멋진 일이다.
5월의 별밤에 우리는 북쪽 하늘로 관심을 돌려 하늘에서 가장 잘 알려진 별자리들 중 하나를 배우게 될 것이다.
오늘 저녁 북두칠성이 머리 위로 높이 떠 오른다. 뒤집혀진 국자에서는 봄을 환영하는 지구 위로 신선한 물을 흘려보낸다. 이것은 알아보기 쉬운 별자리이다.
사람들은 마치 이 일곱 개의 별 모양을 타고날 때부터 알고 있기라도 한듯이 거의 본능적으로 북두칠성을 알아보는 것 같다.
5월 저녁, 북반구의 중위도에 사는 우리들은 은하의 축과 나란히, 우리 은하와 수직으로 서 있게 된다.
은하수는 모든 방향에서 지평선을 따라 평평하게 놓여 있다. 북두칠성을 제외하면 우리 머리위의 하늘에는 밝은 별이나 별자리가 거의 없다.
그러나 5월은 우리 은하 밖의 천체들, 즉 다른 은하들을 살펴보기에 가장 좋은 때이다.
날씨도 관측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