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의 은하수
밝은 여름의 은하수가 백조의 몸을 따라 나란히 흘러 간다. 백조의 날개는 별들의 흐름을 가로질러 아치를 그리고 있다.
하늘의 이 부분은 별과 성운으로 빽빽하게 채워져 있다. 장노출 사진들은, 그 수효가 너무 많아 거의 부딪칠 것 같은 별들을 보여 준다. 우주선을 타고 이들 사이를 항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물론 이것은 착각이다. 별끼리는 몇 광년씩 떨어져 있다.
이 별들의 강에는 뚜렷한 성단들이 많이 있다. 이들 성단 중 두 개는 메시에 목록에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별들 속을 이리저리 누비고 나아가면 백열하는 가스의 작은 다발이나 가는 실 같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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