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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하늘의 새들


    8월 밤이면 하늘 높은 곳에서 은하수 물줄기를 따라 남으로 날아가는 백조자리를 볼 수 있다. 다른 철새들처럼, 좀 이른 감이 있지만, 백조는 따뜻한 지방을 향해 직녀와 견우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날아간다.

    밤하늘은 새들로 가득차 있다. 88개의 공식적인 별자리들 중에 9마리의 새가 있다. 백조, 독수리, 까마귀, 파라다이스의 새(우리는 극락조라고 부른다.), 비둘기 ,두루미, 공작새, 재 속에서 태어나는 신화속의 불사조(우리는 봉황새로 부른다.), 오색 찬란한 남반구의 큰부리새가 바로 그들이다.

    이 하늘의 새장 속에서 처음 세 마리만 북쪽 관측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이외의 다른 새들은 남쪽 하늘을 날고 있다.

    이 새들과 함께 별들 속에는 몇 마리의 날개 달린 동물도 있다. 바로 천마 페가수스, 파리, 날치 등이다. 어떤 사람들은 화살자리를 추가하기도 할 것이다. 요컨대 이것도 역시 깃털을 가지고 날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