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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써핑하다거 우연히 들렀습니다.
81~84년 수학교육과를 다녔는데 최류탄이 자욱하던 시절이라 별보기에는 환경이 안 좋았죠...
교수회관옆의 천체관측돔은 그저 신기루처럼 생각했었죠.

졸업후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수학교사가 되었지만 어려서부터 좋아했던 별보기 취미를 살려 학교 천체관측반 지도교사를 하면서 아마추어 천문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천체사진도 열심히 찍고 있지요.

화천에 원격사진촬영 관측소인 별만세관측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 갤러리를 보니 어느 회원분이 별만세관측소에서 찍은 사진이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지난 4월4일 낙성대 근처의 서울과학전시관에서 별만세 주관으로 100시간 별보여주기 행사를 했었습니다. 서울대 학생들에게 홍보를 하려고 저도 한때(81~82 다동) 있었던 기숙사 들어갈려고 했더니 토요일 오후라 들어갈수가 없다고해서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었습니다.

자주 이름이 보이는 김현수님은 과학전시관에서 교사 천문연수강의할 때 몇번 보았었습니다. 언제가 데려다 주려고 서울대에 왔다가 대학내내 바라만 보았던 천문대에 잠간 들렀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전을 하나본데 멋진사진 많이 찍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