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me | 12박선영 |
|---|---|
| Category | 후기 |
| Subject | 4/26~27일 소관 후기 |
1.
4월 26~27일로 소관 다녀왔어요.
목요일 저녁에 수업 듣고 나가는 길에 효인언니가 전화해서 대뜸 "너 내일 아침 수업 있니?"하시기에 "아뇨"라고 했더니 소관을 가라 하셨고 어쩌다보니 순식간에 철원으로 가고 있더라구요.
2.
참석자는 09김태석, 10사세영, 이윤석, 김영재, 11서은주, 김서연, 12박현상, 박선영, 황성용, 선하은, 강다은, 정태희 총 12명!
라고 영재오빠가 밑에서 정리를 해주셨으니 저는 그 위에 수저 하나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보다 12가 많아서 놀랐어요. 반이 12니까 서로 막 대하고 별 드립을 치고 놀수 있어서 그랬는지 편하긴 했지만!
그러고보니 이제 12들은 대부분 이미지가 정해진듯. 현상이는 귀여움의 대명사고 성용이는 음..............그래 개인의 성정체성은 존중되어야 하는거니까.............전 성용이를 존중합니다^_^ 성용이랑 현상이랑 서로 알콩달콩 예쁜사랑하세요!
3.
대중....교통.......망원경을 비롯해 짐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철원까지 다녀왔어요. 피곤했어요. 그리고 밤에 추워요ㅠㅠ 심지어 새벽의 추위를 참지 못한 정모희씨는 노트북을 난로 대신으로 쓰겠다며 과열시켰고.....이렇게 쓰니까 진짜 온기가 절실했던것처럼 느껴지네. ㅋㅋㅋㅋ음 아무튼 그랬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았어요! 다만 피곤할뿐. 내가 가벼운 짐을 들어서 그런것같기도 하고?
교통비는 한 2만원~3만원이였던것같아요.
4.
안시 관측! 처음엔 앉아서 하늘보며 와 별 많다.....하다가 일어나서 망원경으로도 관측하고, 메시에도 몇개 보긴 했는데 곧 누워있게 되더라구요ㅋㅋㅋ. 누워서 별자리들 외우고, 아는 별자리도 찾고! 은하수도 보고. 소관가서 봄철 대삼각형이랑 봄 별자리도 몇개 외웠어요. 데네브 베가 알테어! 별이 반짝반짝 많으니까 별자리도 (찾는건 어렵지만 찾고 난 이후엔) 알아보기 쉽고....좋았어요.
5.
하늘 상태가 어땠다 하는 정도의 관찰력은 없지만 매우 맑은 날씨였다고는 생각해요! 6등성까지 보인다고 했었던것같고...
진짜 별들이 다 밝고 커서 신기했어요. 정말 성도에 있는 그 까만점들처럼 별들이 콕콕 박혀있었다고 해야하나? 새벽에 봤던 은하수도 잘 보였고.. 정말 별이 많이 보였어요! 진짜. 짱신기. ㅋㅋㅋ
6.
소관을 다녀온지 꽤 되었는데 이제야 후기를 쓴다니 좀 게으른것같다...라고 생각하고 후기들을 클릭했는데 12는 현상이밖에 없네요? 그럼 12중엔 제가 2빠. ^_^ 순위권이네요.
소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우왕 재밌겠다, 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갑작스레 다녀오게 될 줄은 몰랐어요. 그 다음날 피로의 후폭풍이 세기는 했지만 진짜 재밌었고, 그렇게 별이 많은 하늘을 본 것도 처음이라 되게 설렜어요ㅋㅋㅋㅋㅋㅋㅋ제가 이래뵈도 소녀심이 풍부한 녀자라 소소한일에도 두준두준설리설리하고 그래요.
그리고 소관을 갈 때에는 옷을 많이 껴입어야 한단걸 알았고, 핫팩은 데워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것도 깨달았어요........
난 핫팩을 뜯으면 바로 뜨거워지고 식을줄 알았는데 되게 천천히 타올라서 오래 가더라구요. 그래서 새벽에 뜯었는데 학교 오는 지하철안에서 뜨거워졌던.....그런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아무튼 결론은 즐거웠단 뜻이에요 :D ! 다음에 또 소관 갈 기회가 생기면 주저 없이 갈것같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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