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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욱 오빠.. 진짜 추워요?? 추우실리 없는데.... - 공혜원

천문현상 & 일정

2026年 10月

이번 주 천문현상과 일정

13:00 금성의 내합 // 21:00 수성 유(동-서)

13:12 망

03:01 달의 근지점(364,400km)

Name 12정태희
Category 후기
Subject

소관후기

2일간격으로 소관후기가 올라오네요 ㅋㅋ
어...그니까 남기장님이 글을 쓴 이틀후인 어린이날에 후기를 올립니다 ㅋㅋ
일주일이 넘게 지났지만...그때 본 별들이 아직도 눈에 생생하네요, ㅋㅋ

처음엔 그냥 자율돔관인줄 알았는데... 소관이 다른데로 과서 관측하는 거란 소리를 듣고는 목요일 저녁 금요일 오전 약속을 전부 다 깨고 소관을 다녀왔습니다 ㅋㅋ

목요일 5시 디딤돌이 끝나고 방에 잠시 가서 핫식스(!)와 노트북(!) 을 비롯한 짐을 챙긴 후, 사당에서 낙성대에서 오고있는 본대에 합류했습니다 ㅋㅋ 영재형 옆에서 LX50을 들고있었는데..... 옆에 계시던 여자분 둘이 우와 이거 뭐에요? 하면서 관심을 보이시던...ㅎㅎ(저한테 말고 경통한테요 ㅠㅠ) 그래서 망원경이라고 했더니 보이나? 하면서 접안렌즈에 눈을 갖다대시는데 ㅋㅋㅋ 저기요, 뚜껑을 열어야 보이죠ㅎㅎ
쨌든 전철에서 내려 빛의속도로 버스터미널까지 달려가고자 했으나.... 제가 온몸으로 끌어안고 있는건 더이상 LX50이 아닌
상희의 주경....아...  
그래도 아직 체력이 팔팔한 밤 새기 전의 새내기! 라서 열심히 들고 버스가 출발하기 전에 타기 위해 뛰었습니다 ㅋㅋ
버스를 타고는 처음 가보는 강원도 산골... 그 험한길을 다니는 버스도 신기했고 그 안에서 살짝 멀미도 하며 열심히 주무시는 분들을 보고 신기해도 하며... 사창리에 도착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친절한 택시기사님의 도움을 받아 올라간 수피령...
몽골에서 본 별도 좋았지만.. 적당히 추운 날씨에 눈까지 시려오는 별빛.. 시리도록 밝은 별이 뭔지 확실히 깨달을 수 잇는 날씨였어요...
돗자리를 펴고 상희와 LX50이 설치되는동안 은주누나의 별 설명을 들으며... 책으로만 보던 별들을 실제로 보며 별자리 감각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ㅋㅋ 용자리의 5등성이 저렇게 밝게 보일줄이야.. 5등성이 그정도 밝기라면 7등성도 볼 수 있었을 거 같아요 아마 ㅋㅋ 핫식스 한캔을 먹고 밤샘모드로 돌입했습니다. 북쪽 산에 폴룩스랑 카스토르가 지기 직전 고개를 빼꼼이 내밀고 있더라구요 ㅋㅋ 너무 빨리 져버려서 사진은...ㅠㅠ

망원경 관측은 가장 쉬운 관측대상인 행성들을 보는거부터 시작했고요, 여기서 은주누나가 후기에 쓰신 그 깊은 빡침이 등장합니다.
상희보다 LX50 배율이 좋다는 말에 시작한 관측... 그러나 토성은 보이지 않고... 설마하는 마음에 파인더 정렬을 하려고 보았더니 파인더가 안맞더라구요 ㅠ_ㅠ.... 그래서 파인더를 고생 끝에 정렬하고.. (가대에 미동나사 못달아요?ㅠㅠ 리모콘으로 조종할때 안움직이는 방향 있던거같던데..고장인지..) 다시 관측을 하려는데 파인더가 또 안맞는 순간! 파인더를 손으로 흔들어보고 깨달았습니다.
파인더 고정이 안되요 ㅠㅠ
파인더를 안건드리고 관측을 하면야 문제 없지만... 초보자의 손에 들어간 LX50의 파인더는 계속 제 안경과 추돌사고를 일으키고... 결국 깊은 빡침과 함께 그냥 돗자리 위에 드러누워 별을 보았더랬습니다..... "파인더 저새ㄲ가 엉엉 ㅠㅠ" 이라고 했다가 패드립으로 오해도 받고.......ㅋ
쫌이따 일어나서 M13 도보고... M31도 봤었던 거 같고 (?) 쌍성도 찾아보다가 우연찮게 더블더블도 찾았습니다. 볼때는 몰랐는데 컴퓨터로 확인하니 더블더블이더라구요 ㅋ

그렇게 별을 좀 보다가... 태석이형님 사진찍는데도 올라가보고.. 하고 다시 돗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누워서 하늘을 보면 별똥별도 보이고.. 시야 가득 별이 펼쳐지는 황홀함이란.. 희미한 듯 흘러가는 은하수도 아름답고.. 우주 한가운데에서 별들과 함께 흘러가는 느낌이랄까요?ㅎㅎ

아직은 추운 날씨에 서로 한이불 덮고 옹기종기 붙어서.. 바람 새는곳 막으려고 별 노력을 다하고 ㅋㅋ 버터링 먹고싶어하는 귀여운 여기장 현상이의 애교... 그리고 그를 지키는 든든한 성용이와 기장의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기장 선영이!의 삼각관계도 밤과 함께 깊어갔습니다. ㅋ
차가 오면 하고 다같이 반대방향으로 눈감고 고개돌리기도 하고 ㅋㅋ 영재형이 혼자 산에갔다오는데 산에 웬 불빛이 움직이길래 차인지 사람인지 귀신인지...하면서 무서운 얘기도 해보고 ㅋㅋ
열심히 추위를 버티다 추위에 못이겨 꺼낸 핫팩은....앞에도 나와있듯이 차갑게 식어 따뜻해질 줄을 몰랐습니다 ㅠㅠ (현상아 양말 고마워 덕분에 좀 오래버팀) 그래서 아까 덮어두었던 노트북을 다시 꺼냈습니다. 게임을 켜고... 그래픽카드에 부하를 걸고.... 컴퓨터 팬소음은 비행기 엔진소리마냥 커지고... 1분쯤 뎁히고 나니 따뜻한바람이 나와서 배기구에 손을 올려놓고는 지구를 구한듯한 자아도취에 빠져 있더랬습니다. ㅋㅋ

그렇게 밤은 깊어가고 별은..아니 지구는 돌아가고... 사진 찍으러 올라가셨던 형님들도 내려오시면서 어릴 적 추억의 만화 얘기도 하는 별과 함께하는 추억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ㅋㅋ 차가 없어서 추위를 버텨야 하긴 했지만 차에 들어가 쉬는사람도 없이 다 같이 한곳에 모여서 이야기할 수 있다는 건 좋았던 거 같아요. 그렇다고 또 차 없이 가고싶은건 아니고...ㅋ

천문 박명이 시작되고, 이제는 별들과 헤어져야 할시간...ㅠㅠ
6시쯤 되서 슬슬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다 정리했을때는 해가 떠오고.. 다시 택시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택시에 타는순간 잠이 쏟아져내리더라구요..ㅎㅎ 터미널에 도착해서 가위바위보 해서 이긴사람 먼저 매점가서 컵라면을 먹고오고... 맨 뒤에 온 네명은 아예 편의점 갔다올 시간도 없어서 미안했어요..ㅠㅠ 버스에 타서 남은 김밥 등으로 아침을 때우고 나서는 곧 잠이들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짐을 주섬주섬...그리고 신속하게 빼내고 저는 다시 상희 주경을 들고 갔습니다. 태석이형 중간에 교대해줘서 고맙습니다 ㅠㅠ
다시 터미널->지하철->택시를 타고 돔으로 올라와서 정리하고...그대로 집에가서 

Write :    Read : 278

08장한결

열심히썼는데무플은 슬프죠ㅋㅋㅋㅋㅋㅋㅋㅋ새내기때의소관이란ㅠㅠㅠ

Write :

11서은주

성용이와 현상이가 바뀐 것 같은‰Vㅋㅋㅋ
태희 은근 감성파네ㅋㅋㅋㅋㅋ별 헤는 밤~ㅋㅋㅋ
카메라도 있어???ㅇㅅㅇ
lx50 상태 다시 봐야겠당;;;;;

Write :

12정태희

헉 수정이요 ㅋㅋ 얘들아 미안...
카메라.. 희망사항이에요 ㅋ 쓰던 똑딱이가 고장나고..지금은 암것도 없어요 ㅠ

Write :

11이겨레

글 잘쓴다 ㅎㅎ 주경들고다니느라 정말 수고했어~

Write :

09김치균

재밌었겠다.ㅋㅋㅋㅋㅋㅋ 나도 오랜만에 소관 가고 싶다.ㅠㅠ
그나저나 은주는 '누나'가 되고 태석이는 형'님'이 되버렸구나.ㅋㅋㅋㅋㅋㅋ

Write :

08장한결

1 넌 군인'아저씨'

Write :

08윤창수

1 넌 예비역 아저씨

Write :

08윤창수

부럽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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