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me | 14강민하 |
|---|---|
| Category | 관측활동 |
| Subject | 2015.09.17~2015.09.18 백마고지 소관후기 |
참가자 : 강민하 강수상 김민수 이재하 장준성 장효준 조항빈 진선호
사용장비 : GP-DX
“플랫폼에 내리자마자 송전선 사이로 빛 뭉텅이가 희미하게 보였다. 처음에는 내가 잘못 본 것 인줄 알았다. 가방에서 안경을 꺼내 쓴 다음에 재빨리 방금 보았던 위치를 응시하였다. 황소자리의 V자가 보였다. 저것은 분명 플레이아데스 성단이다! 맨눈으로 저 좀생이별을 볼 수 있다니. 나는 설마 하는 기분으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그 광경은, 나는 그 아래에서는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었다. 마지막 빛을 발하는 가을의 은하수가 광활한 우주를 가로지르고 있었다. 구멍이 뚫려 있는 저 검은 장막을 걷어 내면 하늘이 얼마나 환해질까! 카트를 밀면서도 하늘에 정신이 팔려 자꾸만 다리가 카트에 부딪쳤지만, 아무래도 그런 건 상관없었다. 나는 지금 최고의 장소에 와 있는 거니까! 아마추어 천문인으로써 가장 감격스런 장소에 와 있는 거니까!”
흠. 감상은 여기에서 끝내도록 하고…일지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날씨가 매우 좋았고, 밤까지도 날씨가 좋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 자돔을 열까 소관을 열까 고민을 하였습니다. 임원들끼리의 상의 결과 소관을 여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소관을 연다고 공지를 하였습니다. 공지가 너무 갑작스럽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언제가 소관 공지는 뜬금없이 날아와 설레게 하는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출발이 좀 늦은 게 아쉬웠습니다. 뭐 결과론적으로 보면 백마고지에 도착했으니까 상관없겠지만….7시 40분 쯤에 출발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퇴근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용케 자리에 앉아서 갈 수 있었습니다. 사당발 열차의 힘이 참으로 강력합니다. 사당역 찬양 또 찬양. 루트는 제가 4월에 갔었던 루트인 낙성대역-사당역-창동역-동두천역-백마고지역을 따랐습니다. 다른 소관에서도 이 루트를 쓴 것으로 보아 이 정도면 거의 공식화되었다고 봐도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사용장비 : GP-DX
“플랫폼에 내리자마자 송전선 사이로 빛 뭉텅이가 희미하게 보였다. 처음에는 내가 잘못 본 것 인줄 알았다. 가방에서 안경을 꺼내 쓴 다음에 재빨리 방금 보았던 위치를 응시하였다. 황소자리의 V자가 보였다. 저것은 분명 플레이아데스 성단이다! 맨눈으로 저 좀생이별을 볼 수 있다니. 나는 설마 하는 기분으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그 광경은, 나는 그 아래에서는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었다. 마지막 빛을 발하는 가을의 은하수가 광활한 우주를 가로지르고 있었다. 구멍이 뚫려 있는 저 검은 장막을 걷어 내면 하늘이 얼마나 환해질까! 카트를 밀면서도 하늘에 정신이 팔려 자꾸만 다리가 카트에 부딪쳤지만, 아무래도 그런 건 상관없었다. 나는 지금 최고의 장소에 와 있는 거니까! 아마추어 천문인으로써 가장 감격스런 장소에 와 있는 거니까!”
흠. 감상은 여기에서 끝내도록 하고…일지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날씨가 매우 좋았고, 밤까지도 날씨가 좋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 자돔을 열까 소관을 열까 고민을 하였습니다. 임원들끼리의 상의 결과 소관을 여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소관을 연다고 공지를 하였습니다. 공지가 너무 갑작스럽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언제가 소관 공지는 뜬금없이 날아와 설레게 하는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출발이 좀 늦은 게 아쉬웠습니다. 뭐 결과론적으로 보면 백마고지에 도착했으니까 상관없겠지만….7시 40분 쯤에 출발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퇴근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용케 자리에 앉아서 갈 수 있었습니다. 사당발 열차의 힘이 참으로 강력합니다. 사당역 찬양 또 찬양. 루트는 제가 4월에 갔었던 루트인 낙성대역-사당역-창동역-동두천역-백마고지역을 따랐습니다. 다른 소관에서도 이 루트를 쓴 것으로 보아 이 정도면 거의 공식화되었다고 봐도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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