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아마추어 천문회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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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 모두 화이링~ > ㅅ<//☆ - 박영선

천문현상 & 일정

2026年 10月

이번 주 천문현상과 일정

13:00 금성의 내합 // 21:00 수성 유(동-서)

13:12 망

03:01 달의 근지점(364,400km)

Name 17김세훈
Category 후기
Subject

2017.11.15 소관 후기

2017/11/15 소관 후기

참가자 16 윤지용 김수현 17 이영준 장은솔 장기원 김세훈
소관 장소 : 강원도 화천군 광덕산 정상

부끄럽게도 첫 소관입니다. 관측활동을 활발히 하고자 하는 마음은 있었는데 정작 소관을 지금이야 가보네요. 8시 30분쯤 서울대학교에서 출발하여 목적지인 광덕산의 조경철 천문대로 향했습니다. 도심을 벗어나고 목적지에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하늘이 투명해지고 별이 밝아지는 것을 보면서 기대심은 높아져만 갔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고 하늘은 기대를 충족시켜줄 만 했습니다. 그렇게 별이 많이 잘 보이는 하늘은 처음 봤습니다. 놀라움 그 자체였다고 표현하고 싶네요.

도착하고 나니 지용이형이 삼각대를 가져오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호핑을 하려 해도 망원경이 없어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일단 뒤따라서 오던 장기원 선배님과 수현이형 팀에서 가지고 있었던 10인치 돕소니언 망원경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면서 망원경이 도착하면 볼 딥스카이를 체크하고 간단하게 별자리를 짚어보았습니다. 안시 DAC 때 배운 별자리들도 눈에 띄게 볼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다만 아직 대표적인 별자리만 짚을 수 있고 중간에 별 이름도 헷갈려서 앞으로 관측 브리핑을 하게 될 텐데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을 느꼈습니다.

기다리다 보니 차가 하나 더 도착했습니다. 뒷 일행인줄 알았지만 어떤 다른 남성분이셨습니다. 인천에서 별을 보러 오셨답니다. 그분과 담소를 더 나누면서 계속 기다리다, 결국 추운 날씨에 견디지 못하고 차로 피신했습니다. 온도가 이 때 영하 8도 정도였습니다. 따뜻한 남쪽나라에서만 살다 온 사람으로서는 정말 견디기 힘들더라고요. 손을 비롯한 상체는 문제가 없었는데 저의 큰 실수로 양말을 1겹, 얇은 걸로 신고 와서 발이 추위를 느끼지도 못한 채로 아픔부터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망원경이 도착하고나서 본격적인 소관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장기원 선배님이 여분의 삼각대를 가지고 있으셔서 지용이형도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은솔이도 카메라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영준이와 저는 호핑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저번에 왠지 모르게 실패했던 M35를 시도했습니다. 이번에는 별이 잘 보이길래 카스토르의 발부터 아예 시작해 보려고 했는데 파인더가 평소 사용하던 거와는 달라서 그런지 파인더 방향과 별의 위치가 왠지 맞지 않아 눈물을 머금고 베텔기우스부터 팔을 따라서 올라가는 형식으로 호핑을 했습니다. 정작 성단 찾기는 쉬웠습니다. 파인더에서 바로 잘 보이더군요. 이거 호핑하고 나서 아이폰이 멋대로 꺼졌습니다. 이래도 아이폰을 계속 쓰는 제가 한심한 순간이었습니다. 아이폰을 집어놓고 노트북으로 스텔라리움을 킨 다음에는 M67을 호핑했습니다. 프로키온 찾고 왼쪽 아래로 계속 내려오는 데 파인더 초점이 왠지 모르지만 계속 맞았다 안맞았다 하는 바람에 그냥 쭉 왼쪽 아래로 내려가다 성단을 찾고 ‘개이득!’이라 생각하는 도중에! 프레세페였습니다. 젠장. 그래도 프레세페를 우연히 잘 찾아서 그 중심으로 다시 호핑해서 안전하게 찾았습니다. 동시에 이중성단도 이번에 보았습니다. 돔에서는 주변에 밝은 별이 없었기 때문에 잘 찾기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주변에 어떤 별이 있는지를 알 수 있어서 매우 편했습니다.

이 이후부터 점점 사람들이 지치기 시작했고, 저 또한 추위와 피로 때문에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원래 수현이형이 C3, M81, M82의 호핑을 도와주려고 브리핑까지 해주셨지만 결국 퇴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소관은 특별한 경험이었고, 별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라 행복했지만 스스로 조금 준비를 더 해서 왔다면 더 즐길 수 있는 소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더 나은 소관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용이형과 장기원 선배님이 이번 소관의 운전자로 정말정말 수고해주셨습니다. 새벽에 운전하는 것도 힘들었을 텐데 그 긴 거리를 운전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Write :    Read : 199

11이겨레

첫소관 후기는 추천! 겨울소관을 겪었으니 따뜻할때 가면 밤샘관측은 가볍게 해낼 것 같네요.

Write :

16김수현

앞으로도 큰 기대가 됩니다!!! 다음 소관 때도 기대할게!

Write :

17이영준

추웠지만 재밌었습니다~~^^

Wri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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