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me | 17김세훈 |
|---|---|
| Category | 후기 |
| Subject | 2018년 3월 22일(목) 소관 후기 |
3/22-23(목-금) 백마고지 소규모 관측회
참여자 : 09 김태석 13 김기현 15 김연우 김민수 김태혁 16 김우태 17 김세훈 정민용 박주현 변윤성 원호빈 이영준 황원희 18 고상범길병건 김지원 백두현 이성은 조은해 임성진
올해 첫 소관 및 저의 2번째소관입니다. 화, 수 이런 날 잡혔으면 못갈뻔 했지만 목요일 날 열리게 되어서 가게 되었네요.
소관을 많이 갔던 것은 아니었지만 참 많은 일이 있었던 소관이었습니다. 일단 백마고지 역에 내려서 관측지까지 약 20분 정도를 걷는데, 그 사이에 군인들에게 네 차례 검문(?)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목적에 대해서 물어보았고, 그 이후 군용 차량을 타고 따라와 정지시키더니 어디서 왔는지, 목적, 전화번호, 있을 시간 등을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후 2번에 걸쳐 군부대 쪽에 접근, 배경으로 사진을 찍지 말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민수형이 매우 당황해했습니다. 이렇게 한 적은 처음이라고;
관측지에 도착해서 돗자리를 펴고 별자리 브리핑을 하는데 끝난 후 민수형이 말을 걸었습니다. 이게 웬걸, 곽 트러스 부품 하나와 나사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출발 전에 일부러 잘 조이고 간간히 확인했는데도 불구하고 없어져 버리다니, 참 낭패였습니다. 결국 후발대의 14.5인치를 기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주경과 사경은 왔는데 트러스가 없더군요...... 저희가 결국 택한 방법은 3개의 트러스만을 가지고 곽을 조립해 쓰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의외로 괜찮아서 놀랐습니다.
뭐 이런 악재들이 겹쳤지만 소관은 소관이었습니다. 하늘의 별은 빛나고, 흐르는 노래 속에서 서로 모여 앉고 누워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돔에서 보이지 않는 천체들도 여럿 볼 수 있었습니다. 습도가 높아서 호핑에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뭐 어떻습니까. 보이긴 하는걸요. 이번에 처녀자리 은하단을 전부 보고싶었지만 실패했다는게 조금 아쉬운데, 빠른 시일내에 소관을 다시 가서 또 도전해보렵니다.
이번 소관이 특별했던 것은 단순히 좋은 곳에 가서 별을 보았다는 것뿐만이 아닌 이번 소관은 18 신입생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신입생 분들과 함께 있었기에 이런 소관만의 특별한 묘미를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또 소관에 같이 가봐요~
참여자 : 09 김태석 13 김기현 15 김연우 김민수 김태혁 16 김우태 17 김세훈 정민용 박주현 변윤성 원호빈 이영준 황원희 18 고상범길병건 김지원 백두현 이성은 조은해 임성진
올해 첫 소관 및 저의 2번째소관입니다. 화, 수 이런 날 잡혔으면 못갈뻔 했지만 목요일 날 열리게 되어서 가게 되었네요.
소관을 많이 갔던 것은 아니었지만 참 많은 일이 있었던 소관이었습니다. 일단 백마고지 역에 내려서 관측지까지 약 20분 정도를 걷는데, 그 사이에 군인들에게 네 차례 검문(?)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목적에 대해서 물어보았고, 그 이후 군용 차량을 타고 따라와 정지시키더니 어디서 왔는지, 목적, 전화번호, 있을 시간 등을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후 2번에 걸쳐 군부대 쪽에 접근, 배경으로 사진을 찍지 말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민수형이 매우 당황해했습니다. 이렇게 한 적은 처음이라고;
관측지에 도착해서 돗자리를 펴고 별자리 브리핑을 하는데 끝난 후 민수형이 말을 걸었습니다. 이게 웬걸, 곽 트러스 부품 하나와 나사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출발 전에 일부러 잘 조이고 간간히 확인했는데도 불구하고 없어져 버리다니, 참 낭패였습니다. 결국 후발대의 14.5인치를 기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주경과 사경은 왔는데 트러스가 없더군요...... 저희가 결국 택한 방법은 3개의 트러스만을 가지고 곽을 조립해 쓰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의외로 괜찮아서 놀랐습니다.
뭐 이런 악재들이 겹쳤지만 소관은 소관이었습니다. 하늘의 별은 빛나고, 흐르는 노래 속에서 서로 모여 앉고 누워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돔에서 보이지 않는 천체들도 여럿 볼 수 있었습니다. 습도가 높아서 호핑에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뭐 어떻습니까. 보이긴 하는걸요. 이번에 처녀자리 은하단을 전부 보고싶었지만 실패했다는게 조금 아쉬운데, 빠른 시일내에 소관을 다시 가서 또 도전해보렵니다.
이번 소관이 특별했던 것은 단순히 좋은 곳에 가서 별을 보았다는 것뿐만이 아닌 이번 소관은 18 신입생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신입생 분들과 함께 있었기에 이런 소관만의 특별한 묘미를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또 소관에 같이 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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