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me | 15정만근 |
|---|---|
| Category | 후기 |
| Subject | 4/24~4/25 소관후기 |
참여자 : 장효인 이겨레 강민하 진선호 곽태예 강수상 송승욱 신유진 정만근
사용장비 : 곽
소관 다녀온 지 벌써 4일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쓰네요.
전에 듣기로는 수요일 밤에 갈 계획이라고 해서 아쉽게 못갈 줄 알았는데 운 좋게도 금요일로 일정이 잡혀서 망설임없이 신청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오후 다섯 시 반에 모두 돔에 모여서 출발했는데 역시 망원경은 참 무겁더라구요. 대중교통을 이용해 간 것 치곤 앉아서 간 시간이 많아서 편하게 간 것 같은데 이전에는 14.5인치를 들고 다녔을 걸 생각하면 참 고생이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와중에 수상이가 제일 무거운 짐을 혼자 들어준 덕분에 다른 사람들이 좀 편하게 왔네요. 앞으로 15기장으로서 모든 고된 일을 도맡아 AAA를 캐리하겠다는 그 모습이 마치 아틀라스를 연상시켰습니다.
그렇게 세 시간을 넘게 이동한 끝에 백마고지에 도착해서 첫 소관의 밤하늘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별이 잘 보이는 건 어렸을 때 할머니 댁에 가서 본 것 이후로 처음인 것 같네요. 흔치않은 기회에 선호형은 메시에도 완주하고 또 겨레형이 찍은 은하수 사진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저는 딱히 엄청난 기록을 남기거나 하진 못했지만 그런 걸 아쉬워하기엔 또 은하수랑 밤하늘이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이번에는 많은 별자리를 보고 또 배우고 온 것만으로도 만족하지만 다음번엔 사진 찍는 법을 배워서 와보고도 싶어요.
짧았는 지 길었는 지는 모르겠지만 날이 밝아서 관측을 끝내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이때쯤엔 정신을 거의 놔서 기억이 드문드문 하네요. 새벽 풍경이 굉장히 아름다웠던 것 같은데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길이 일직선이라 왠지 눈감고도 걸을 수 있을 것 같아 걸으면서 잤던 기억이 나네요. 우여곡절 끝에 기숙사에 9시 쯤 도착해서 바로 기절한 다음 오후 3시에 일어났습니다.
소관을 가지 않았더라면 어쩌면 무의미하게 보냈을 금요일이었지만 덕분에 좋은 추억을 남기고 왔습니다. 중간에 다른 학교 동아리 분들과 만나 얘기도 주고받고 경찰 아저씨가 찾아와서 아들 이야기도 들려주고 여행다운 여행을 한 것 같네요. 종종 드는 생각이지만 동아리를 참 잘 고른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추억 많이 쌓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사용장비 : 곽
소관 다녀온 지 벌써 4일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쓰네요.
전에 듣기로는 수요일 밤에 갈 계획이라고 해서 아쉽게 못갈 줄 알았는데 운 좋게도 금요일로 일정이 잡혀서 망설임없이 신청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오후 다섯 시 반에 모두 돔에 모여서 출발했는데 역시 망원경은 참 무겁더라구요. 대중교통을 이용해 간 것 치곤 앉아서 간 시간이 많아서 편하게 간 것 같은데 이전에는 14.5인치를 들고 다녔을 걸 생각하면 참 고생이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와중에 수상이가 제일 무거운 짐을 혼자 들어준 덕분에 다른 사람들이 좀 편하게 왔네요. 앞으로 15기장으로서 모든 고된 일을 도맡아 AAA를 캐리하겠다는 그 모습이 마치 아틀라스를 연상시켰습니다.
그렇게 세 시간을 넘게 이동한 끝에 백마고지에 도착해서 첫 소관의 밤하늘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별이 잘 보이는 건 어렸을 때 할머니 댁에 가서 본 것 이후로 처음인 것 같네요. 흔치않은 기회에 선호형은 메시에도 완주하고 또 겨레형이 찍은 은하수 사진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저는 딱히 엄청난 기록을 남기거나 하진 못했지만 그런 걸 아쉬워하기엔 또 은하수랑 밤하늘이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이번에는 많은 별자리를 보고 또 배우고 온 것만으로도 만족하지만 다음번엔 사진 찍는 법을 배워서 와보고도 싶어요.
짧았는 지 길었는 지는 모르겠지만 날이 밝아서 관측을 끝내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이때쯤엔 정신을 거의 놔서 기억이 드문드문 하네요. 새벽 풍경이 굉장히 아름다웠던 것 같은데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길이 일직선이라 왠지 눈감고도 걸을 수 있을 것 같아 걸으면서 잤던 기억이 나네요. 우여곡절 끝에 기숙사에 9시 쯤 도착해서 바로 기절한 다음 오후 3시에 일어났습니다.
소관을 가지 않았더라면 어쩌면 무의미하게 보냈을 금요일이었지만 덕분에 좋은 추억을 남기고 왔습니다. 중간에 다른 학교 동아리 분들과 만나 얘기도 주고받고 경찰 아저씨가 찾아와서 아들 이야기도 들려주고 여행다운 여행을 한 것 같네요. 종종 드는 생각이지만 동아리를 참 잘 고른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추억 많이 쌓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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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효인
Write :
15이준형
너도 같이 캐리해야지ㅋㅋ
Write :
13김윤식
Write :
14진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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