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me | 11우정웅 |
|---|---|
| Category | 후기 |
| Subject | 5월 16-17일 소관 후기 + 메시에 완주 |
5월 16일(토) ~ 5월 17일(일)로 소관을 다녀왔습니다.
참가자 : 11 우정웅 12 김동겸 15 강수상 송승욱
장소 : 수피령
투명도 : 5+(용머리가 다 보였고, 처녀 머리털 쪽 별 뭉쳐져 있던 것들도 잘 보였던거 같네요.)
날씨 : 구름 한 점 없고, 생각보다 날씨가 풀려서 긴옷에 과잠 정도면 충분했습니다.
동겸이 차로만 움직여서 수피령을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저랑 승욱이는 안시관측하고, 수상이는 필름카메라로 점상과 트레일 몇 장을 찍고, 동겸이는 gp-dx랑 씨름했다고 합니다... 수피령의 모습은 예전과 별반 차이가 없는 듯 합니다.
저는 저번 소관에 처녀자리 메시에들과 큰곰 메시에 일부, 여름철 메시에 일부를 보았습니다. 이후 이번 소관에 봄철 공략으로 바다뱀 메시에 2개, 사자자리 메시에 5개 및 NGC 1개(3+3), 큰곰자리 메시에(108 109 97)과 사냥개 자리의 메시에들(51 등) 으로 하여 봄철 메시에를 다 보고, 여름철로 와서 궁수자리의 메시에, 땅꾼자리의 메시에, 헤라클레스자리의 M92, 전갈자리의 메시에 일부를 봤네요.
오랜만에 수피령 간다고 길을 헤멘 것은 아니지만, 관측 중간에 편의점을 다녀올까 해서 잠시 시가지로 나갔는데 가지 못했습니다. 가장 가까운 편의점 문이 닫겨져 있었고, 그것보다 먼 편의점은 거리가 좀 있는 편이라 가장 가까운 편의점 근처 문이 열려져 있는 피자치킨집에 가서 야식을 먹고 다시 관측을 하였습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편의점에 들려 수상이 관측할 때 필요한 쑥찜팩을 사기로 했는데 그건 사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날씨가 이슬이 낄 만큼의 날씨가 아니여서 다행이었습니다. 소관가서 피자 치킨은 처음이었습니다. 이번 년도는 가기만 하면 먹방 소관이네요... ㅋㅋ
수피령에서 동겸이는 gp-dx의 배터리가 나가는 바람에 (아마 노트북과의 연결과정에서 퓨즈가 나갔다는 걸로 추정하던데) 배터리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였고... 고생을 겪었다고 합니다.
오늘 관측에서 느끼것 중에 하나는 수피령이 그렇게 좋은 장소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첫째는 근처 편의점이 일찍 문을 닫는것(밤 12시 이후에 들렸긴 했지만 백마고지는 그때가도 아마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둘째는 사진 찍는 장소가 별로 없습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여있어 구도 잡기는 어렵습니다. 셋째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 남쪽 하늘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넷째는 화장실이 백마고지에 비하면 취약합니다. 동겸이의 gp-dx도 원래 화장실의 돌돌이을 연결해서 쓴다고 하네요. 그랬으면 전기가 나가지 않았을꺼라... 다섯째, 관측시 아래에 돌멩이가 있어서 돌멩이를 적절히 치워야 관측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전깃줄은 덤이구요.
어쨌든, 오늘로 메시에 40개 NGC 1개를 보아 41개를 보았고, 저번 소관과 이번 소관에서 봄 여름 메시에를 공략함으로써 4년 몇 달만에 메시에를 완주하였습니다. 세종이형이 처음에 메시에 3 찾는 방법을 가르쳐주면서 3으로 시작한 메시에 공략(물론 이땐 공략이고 뭐고 몰랐겠지만)이 전갈자리 메시에 나비성단 6으로 끝났네요. 6은 저번에 본 거 같지만 뭔가 확실히 본 게 아닌 거 같아서, 오늘에서는 확실히 제대로 본 것 같네요. 날씨가 확실히 미친듯 좋아 여름철 하늘은 파인더로 쑥쑥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려웠던 것 부분은 처녀자리 메시에의 일부...(뭐 이건 본것도 안본것도 아닌 뭔가 종교적인 믿음으로 본 거 같기도... 그렇지만 위치 확인을 재차 함으로 정확한 위치를 집어냈으니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였습니다. 물론 오늘 승욱이가 처녀에 가생이 쪽 하나만 빼고 다 보면서 옆에서 일부를 같이 봤는데 정말 메시에 같지도 않은 대상도 1~2개 섞여져 있더군요. 오늘 날씨가 정말 좋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처녀는 메시에같지 않은 메시에 대상이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또 어려웠던 것은 궁수자리 아래쪽 메시에들입니다. 이들은 너무 남쪽에 있는데다가 여름철 날씨 좋은날이 얼마 없어서 보기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게다가 M24... 뭔 별무리는 별무리인데 은하수도 별무리고 얘도 별무리이고... 좀 그랬네요.
또 어려웠던 것은 큰곰자리 메시에들이었습니다. 정확한 위치를 찾지 않으면 보기 힘든 대상이며, 설령위치를 찾았다고 해서 날씨가 좋지 않으면 보기 힘들것이 이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반적으로 가을 겨울쪽은 메시에 개수가 적어서 그런지 엄청 쉽게 본 느낌인데, 봄 여름은 너무 메시에가 많아서 보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다 보면 진짜 진이 빠지네요.
오늘 제가 본 관측 대상이 41개이고, 날씨가 오늘과 같다는 가정이 있다면 실력을 조금만 올리면 메시에 마라톤 하루만에도 가능하긴 가능할것 같다는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론상 그렇고, 체력적으로 이걸 하려면 엄청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시관측 재밌네요. 다음번에도 소관 메시에 완주자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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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김종민
그래도 처녀자리 은하들은 아주어두운것들은 없음 ㅋㅋ 개인느낌차가 있으려나
메시에 완주 정말 축하한다
Write :
11우정웅
Write :
11이겨레
정웅아 축하해~~
Write :
14진선호
승욱이 완주하면 제가 사는 토다이 한번 먹으러 가요 ㅋㅋㅋㅋ
그나저나 40개...ㄷㄷㄷ 제가 그때 나머지 30개 보고 나서 눈 부풀어오르는줄 알았는데..ㅋㅋ 역시 춤으로 단련된 체력은 대단한 것이군요ㅋㅋ
Write :
09곽세종
Write :
11우정웅
Write :
??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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